![]() |
어제, 노동자 한 분이 생목숨을 내려놓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님은 ‘비가와도 내 탓인 것 같고 비가 안와도 내 탓인 것 같다’ 했습니다. 국민들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는 대통령의 책임감입니다.
지금은 70년대 겨울 공화국이 아닌 2023년입니다. 얼마나 억울하셨으면 하나뿐인 목숨을 던졌을까 생각할수록 가슴이 미어집니다. 한 노동자를 참담한 죽음으로 내몬 것은 누구의 탓입니까?
곧 있으면 윤 대통령님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완연한 봄날에 맞는 취임 첫돌입니다. 힘없는 정당 대표로서나마 마땅히 축하할 일이나 그리하지 못함을 해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윤 대통령님의 취임 1주년은 소수 가진 자와 쥔 자들의 봄날은 될지 모르나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겨울공화국의 음울한 알림과 같습니다. 청컨대, 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다는 절대 다수 국민들의 아우성에 귀를 여십시오.
노무현 대통령님을 가장 존경한다는 말이 헛된 언사로 그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년 취임 2주년에는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예를 다할 수 있기를 앙망합니다. 삼가 고인이 되신 노동자 분의 해원과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서대문구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 심사 돌입](/news/data/20251210/p1160280186940521_40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광진구, 민선8기 구정 운영 결실](/news/data/20251209/p1160278335594754_91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대개조’ 속속 결실](/news/data/20251208/p1160278650914128_30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207/p1160274639826781_60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