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와 ‘영양 개선을 위한 식자재 제공’으로 노인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
사업 대상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의 60세 이상 홀몸노인과 노인부부 등 150명이다.
구는 이들에게 이달 하순부터 올해 연말까지의 기간 중 3개월 동안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영양 식자재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서대문구보건소의 영양사가 3차례의 가정 방문과 4차례의 전화 상담을 통해 식생활 지도, 식생활 환경 점검, 건강 상태에 따른 영양 교육 등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 평가도 실시한다.
구는 3개월간의 서비스 종료 후에도 대상 주민이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경우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또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구성과 운영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기존의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중 영양관리 분야를 이처럼 확대 추진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디딤돌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같이 주민 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 건강동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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