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의회 이미지 확대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기초의회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공식 캐릭터 ‘도별이’가 특허청으로부터 업무표장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도별이’의 명칭과 디자인은 법적 보호를 받게 됐으며, 향후 안정적이고 일관된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구의회는 2020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의회 B.I ‘도봉굿의회’를 자체 제작·활용해 왔으며, 이후 2023년에는 의회 캐릭터 ‘도별이’를 완성해 SNS, 홍보물, 현장 의정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23년도에 ‘도봉굿의회’와 ‘도별이’ 모두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이번 업무표장 등록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한층 공고히 했다.
‘도별이’는 젊은 세대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SNS 홍보영상에서는 입체적 표현과 다양한 시각 기법을 적용해 지방의회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의회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캐릭터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안병건 의장은 “이번 업무표장 등록은 도봉구의회의 상징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의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도별이’와 함께 구민 곁에서 소통하고, 쉽고 재미있게 의정활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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