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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상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중학교 신설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김기상 서울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성내1·2·3동, 둔촌1·2동)의 요청으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내 남녀 중학교의 조기 개교와 학군 배정, 통학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상 구의원을 비롯해 김영철 시의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지원국장, 행정지원과장, 학교시설지원과장 등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의 신영호 회장, 손성원 총무이사, 남영수 이사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도시형캠퍼스 조기 개교 ▲중학교 학급 배정 ▲통학 안전 대책 등으로, 참석자들은 현재 2029년 3월로 예정된 중학교 개교 시점을 앞당겨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주민 대표들은 포레온 4단지 인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육교 추가 설치와 지하도 신설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교통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회장, 손성원 총무이사, 남영수 이사는 입주민을 대표해 “1만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기 개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군 배정 과정에서 불합리한 점이 없도록 교육청이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기상 부위원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양질의 교육 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청이 용역 추진과 공사 일정 단축을 적극 검토해 조기 개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재건축 준공 전부터 중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학교 교육은 백년대계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곧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주민과 교육청, 서울시의회 그리고 강동구청과 강동구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시의원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학군 배정의 합리성과 통학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교육청은 “주민들의 의견과 의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조기 개교 가능성, 학군 배정의 합리화, 통학 안전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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