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지속가능한 폐기물처리방안 연구회’,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8 12: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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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처리과정 확인·정책 논의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폐기물처리방안 연구회’는 최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폐기물 반입 및 공급설비 ▲소각 및 열에너지 회수설비 ▲연소가스 처리설비 등 주요 공정을 검토했다. 의원들은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와 친환경적 자원순환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로, 종로구·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등 5개 자치구의 생활폐기물을 공동 처리하고 있다.

현재 용산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도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반입·처리되고 있으며, 하루 최대 650톤의 폐기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용산구의 현실적인 폐기물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미재 대표의원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에너지 자원화는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를 토대로 용산구의 현실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폐기물처리방안 연구회'는 용산구의회 내 의원연구단체로, 폐기물 감량화, 재활용 확대, 친환경 처리 기술 도입 등 구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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