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 ‘2025년 복합재난 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2 1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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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서 도시재난환경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비 훈련 진행
소방, 구청, 경찰, 군부대 등 18개 기관 인원 878명 장비 49대 동원
▲ 훈련 전경. (사진=마포소방서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훈련에는 소방·구청·경찰·군부대·한전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고 인원 878명, 장비 49대를 동원해 도시재난환경을 고려한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빈틈없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발생 및 싱크홀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으로 설정됐다. 참여 기관들은 ▲초기대응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다수사상자 관리 ▲유관기관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의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서영배 마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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