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센터 11월까지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04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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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센터’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나더라도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가까운 지역내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무상 수리, 정비해 주는 행정 서비스다.

4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타이어 공기 주입’, ‘핸들, 안장 조절’, ‘펑크, 변속기 수리’, ‘브레이크, 기어, 체인 윤활유 주입’ 등을 주 서비스로 하고 있다.

단, 산악용이나 전문가용 자전거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며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을 교체하는 경우 부품값은 자부담이다.

또 점검뿐 아니라 현장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자전거 정비 요령과 이용자 안전 수칙 등 간단한 교육도 받아볼 수 있다.

자전거 정비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이며,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순회 일정은 동주민센터,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는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자전거를 타며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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