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업인 임대주택 입주자 29일부터 신청 접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5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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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숙 15호동.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9일~4월4일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14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또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의 도전숙은 서울시, 서울주택공사,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성북구가 2013년 11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1인형 12세대, 부부형 2세대 등 총 14세대를 공급한다. 신청 관련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전숙은 일반 주택임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해 집값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의 초기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전숙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창업역량 강화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공기관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전숙이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북구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창업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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