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형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3 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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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진행된 ‘어르신 힐링산책’ 프로그램 모습. (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하는 ‘은평형 경로당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강증진(건강체조, 라인댄스) ▲사회화교육(핸드폰·키오스크 사용 교육) ▲취미여가(캘리그라피 교실, 숟가락 난타) 등 경로당별 특색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은평형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숲 무장애길을 숲 해설사와 함께 걷는 ‘어르신 힐링산책’이다.

 

본격적인 산책에 앞서 어르신들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은평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의 몸풀기 운동을 진행했다. 숲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무장애숲길을 걸으며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혁 은평구 대한노인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르신 힐링산책 프로그램 참여율이 더 높았다”며 “은평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오늘 치유의 숲 산책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및 개방형 경로당 사업을 통해 회원수가 많고 프로그램 참여 의지가 높은 경로당을 선정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은평구 어르신복지과 또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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