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시설별 현장 업무 보고회··· 소통 중심 업무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05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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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현장 실무자와의 소통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현장을 구청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 4일부터 소통 중심 업무점검을 위해 시설별 2024년 현장 업무 보고를 시작했다.

대상은 지역 내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노원수학문화관’ 등 구에서 직영하는 시설 ▲‘공릉행복발전소’ 등 지역공동체가 운영하는 구립 커뮤니티 공간 ▲‘노원에코센터’ 등 구 출자·출연기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설 ▲구비 보조금 지원을 받는 ‘복지시설’이 포함된다.

업무 보고는 시설별 2024년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설의 건의 사항과 제안사업을 청취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무 보고가 마무리되면 오는 4월에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의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는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 업무 보고가 구청과 시설의 소통을 넘어 구성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을 증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청장과 각 부서, 시설의 직원은 같은 목적으로 구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기에 현장의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한 구민의 목소리이기도 하다”며 “현장 중심의 세밀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계자와 소통해 구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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