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원들 청렴 교육 강화··· 청렴 문화 확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06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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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을 향상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렴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구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한층 강화된 청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 전 직원이 연 2시간 이수하던 청렴 교육을 연 4시간 의무 이수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직원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교육 이수율 우수부서 포상 등 교육 수료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해 직원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만 한 차례 실시하던 청렴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신규자와 승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직급 및 업무 성격 등에 따라 교육을 실시해 청렴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격월로 운영하던 ‘강동 청렴의 날’을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

‘청렴의 날’에는 부패 및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탁금지법·행동강령 위반과 관련된 언론 보도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또한 알기 쉬운 반부패 제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부서 자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퀴즈를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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