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합천새남부농협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9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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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부농협 직원의 기지로, 총 7,5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경찰 감사장 수여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경찰서(서장 유미숙)는 8일 오후 합천새남부농협 본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합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5시경 고액(7,500만원) 수표를 발급받아 송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는 은행원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이스피싱이 아님을 주장하며 고액을 송금하려는 대상자를 설득했지만, 며느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의자에게 총 7,5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송금한 상황이었다.

총 7,500만원 상당의 고액 수표를 발급받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합천새남부농협 직원이 수표가 인출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합천경찰서는 해당 합천새남부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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