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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서대문구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 허브원 식재 후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봄철마다 벚나무, 튤립, 허브 등의 빼어난 경관과 향기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내 봄나들이 명소 ‘안산(鞍山)’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봄맞이 방문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달 허브원에 보라색 꽃의 대명사인 프렌치 라벤더 등 15종류의 꽃 2000본을, 안산 방죽에 수선화 5000본을 식재했다고 1일 밝혔다.
허브원에서 자라는 다채로운 허브와 수선화, 튤립은 곧 피게 될 벚꽃과 어우러지며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무르익는 봄을 한껏 누리게 할 전망이다.
특히 허브원 튤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안산 방죽 주변과 계류(시냇물) 일대에 수선화가 집중적으로 식재돼 연못의 고유한 멋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올봄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안산이 봄나들에 나선 많은 분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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