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소규모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공동배출용기 세척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9 14: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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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시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오는 3월4일부터 1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공동배출용기 세척서비스를 무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위생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1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860여곳의 공동배출용기(60리터ㆍ120리터) 약 1400개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하절기인 6~8월은 월 2회, 이 밖의 달은 월 1회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대행 용역업체가 동별로 순회하며, 음식물쓰레기통 내부에 세척 용액과 고온의 증기(스팀)를 분사해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제로 살균해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한다.

이와 함께 구는 100가구 이상 대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세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배출용기 세척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주체가 신청하면 검토 후 세척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예산 1500만원(용기 1개당 최대 1500원 지원ㆍ공동주택당 월 2회 최대 100개 세척)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세척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로 발생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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