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5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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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행 줄이면 '인센티브'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910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는다.

1차 모집에서 마감되지 않을 경우 4월7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ㆍ승합차(12인승 이하)이며, 법인이나 단체 소유 차량과 전기ㆍ하이브리드ㆍ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거나 재참여 신청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실시간 촬영한 ▲차량번호판이 보이는 차량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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