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 상담·시설 개선비 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다양한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60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40곳을 4월3~17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 업체다. 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신청서 제출 순으로 1.5배수 모집 후 서류심사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된다.
총 2회 진행하는 1대1 맞춤형 상담은 전문 상담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 관리 등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메뉴 개발 ▲매장연출 ▲위생환경개선 등 경쟁력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해 준다.
상담을 완료한 업체는 간판, 진열대, 인테리어 등 영업에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시설개선 비용의 10%는 본인이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구 지역경제과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난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라며, “전문가 맞춤형 상담과 영업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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