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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이후 치러지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대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판세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19일 유튜버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 ”처음에 안심론, 낙관론이 있었다”라며 애초에는 15대 1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았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러니까 경북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싹쓸이 할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정 대표는 “대구·경북은 상당히 어렵다.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은 해볼 만하다. 그런데 어렵다”라며 “지금은 서울도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성적표가 정 대표의 당권 연임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판세 변화가 무척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실제로 선거 결과가 애초 예상대로 15대 1로 민주당이 승리하면 정청래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수 있겠지만, 대구와 부울경에서 패하고 특히 서울과 전북에서 패하면 정청래 대표는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연임은 고사하고 선거 직후 당장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분출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정 대표 입장에선 대구와 부울경에서 패배하더라도 ‘지방선거의 꽃’이라는 서울과 ‘민주당 안방’인 전북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서울과 전북 상황이 심상치 않다.
이날 공개된 서울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서울지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 40%,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37%,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1%로 집계됐다.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이다.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정 후보가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섰던 것에 비하면 오 후보의 추격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며칠내에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실상 이미 역전을 당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전북도 “정청래 대표의 연임저지에 앞장서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새전북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가 지난 16~17일 시행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2.1%,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0.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6%p로, 오차 범위(±3.1%p) 안이었다.
지난달 30일~이달 1일 시행한 조사 때보다 이 후보는 0.9%p 올랐지만, 김 후보는 5.5%p 올라, 오차 범위 안에서 1·2위가 바뀌었다.(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과 전북에서 패하면 정청래 대표가 입을 타격은 상당할 것이다.
민주당이 당력을 집중해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면서 괴담 수준의 의혹 부풀리기에 나선 것이나 중앙당이 전북에 암행감찰단을 파견해 당원들 감시에 나선 것은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하지만 이미 서울과 전북 판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선거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한번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차기 여권의 대권 주자를 꿈꾸는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연임에 성공해야 하는데 지방선거 성적표가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쩌면 정청래 대표의 용꿈은 여기가 끝일지도 모른다. 협치를 거부하고 강경 일변도로 치달은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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