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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개선된 강서센트레빌3차 어린이 놀이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공동주택의 안전한 관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2024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내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306개 단지로,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단지별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의 설치, 화장실 보수,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시설의 보수 등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분야'는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구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재난 안전시설물 보수 및 보강 공사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오는 15일부터 2월8일까지 지원금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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