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교 등굣길서 순회 통학지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19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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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합동 추진
▲ 김미경 구청장이 서울 상신초등학교 어린이 등굣길 통학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굣길 통학 지도와 교육은 통학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부·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등굣길 통학 지도와 교육은 18일 상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갈현초등학교, 26일 녹번초등학교, 27일 불광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서부·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이 보행, 자전거, 킥보드, 버스, 지하철 안전 이용법을 설명하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지하철 승하차 시 주의 사항, 열차 내 구비된 비상용품 이해하기와 지하철 화재 등 긴급상황 시 대피, 탈출 체험 수업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 안전시설을 신규 교체하고 있으며, 상신초등학교 방호울타리에 보행자 보호용 포인트존 스티커 부착 활동도 펼쳤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및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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