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마을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8 16: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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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마을지원센터는 오는 4월24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모사업 주제는 ‘이웃 만들기’다. 지역내 주민 관계망 조성 및 지역 사회 상생 목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랑마을지원센터는 이웃 간 소통과 화합,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중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 필요성 등이 있는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480만원으로 1개 모임당 최대 60만원, 총 8개 모임을 지원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를 운영하는 사업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중랑마을지원센터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공모사업 접수기간 동안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4월2~3일 양일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제안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사업 안내와 더불어 공모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30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마을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청 마을협치과나 중랑마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내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과 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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