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기관표창 받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1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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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호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훈련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97개 기관이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10월25일에 19개 기관·단체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산불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으며, 은평구민체육센터와 향림근린공원에서는 현장훈련이, 은평구청 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구청, 소방, 경찰 등 기관 간 신속한 초기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의 체계적 재난대응 시스템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현장에서는 김미경 구청장이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을 총괄 지휘했고, 주민 대상 CPR 교육·안전 체험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복합재난을 가정한 단계별 대응 태세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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