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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에 참가한 수강생이 재봉틀을 이용해 박음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2024년 제1기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은 봉제업 관련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은 3월11일~7월12일까지 총 18주 동안 강북봉제지원센터(삼각산로 121,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본봉사·오바사·삼봉사 양성과정(심화반 수준)으로, 오전반(오전 10시~오후 1시)과 오후반(오후 2~5시)으로 나눠 운영한다.
봉제업에 취·창업을 원할 경우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나, ▲공업용 미싱기(재봉기) 사용이 가능한 자 ▲강북구민 및 취약계층 ▲구직등록확인증 제출자 등을 교육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반별 15명씩 총 30명으로,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강신청서, 구직등록확인증, 신분증 사본 등을 지참해 강북봉제지원센터 2층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seeh1001@hanmail.net)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수강에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강북봉제지원센터는 의류제조 업체 등 소공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고자 2012년 6월 설립된 시설로, 봉제교육·봉제장비 임대·공용작업실 운영 등 봉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의류제조 소공인은 강북봉제지원센터에서 본봉기·오버로크 재봉기·전자식 단추구멍 재봉기 등을 최대 30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봉제교육 수료자, 패션봉제 취·창업자 등은 ▲샘플제작 및 제품 개발 ▲기술훈련 ▲수선·리폼 등 실무 아이템 연구 등을 위해 강북봉제지원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공용작업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봉제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봉제지원센터 또는 구 지역경제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봉제지원센터는 봉제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봉제업체들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봉제지원센터를 활용해 강북구에 있는 약 980곳의 봉제업체들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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