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베프’서 전시 프로그램의 세 번째 기획전시 ‘샴피뇽-모홀’ 개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5 1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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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의 기획전시 ‘윤희수 개인전’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31일까지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거북골로 37-10)에서 전시 프로그램 [BeF Storage]의 세 번째 기획전시 ‘샴피뇽-모홀(champignon-mohole)’을 개최한다.

 

‘청년베프’는 지난해 개관 이후 미디어 아티스트 정성진 작가의 개인전 ‘수면의 이접술’과 회화 작업을 하는 송하영, 최인아, 채지영 작가의 그룹 전시 ‘풍경의 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 번째 기획전시는 물결의 파동을 채집하는 사운드 조각가 윤희수 작가의 개인전이다. 주 전시 작품인 ‘웅성거리는 바다의 변주 지점으로, sea variation point’는 버섯의 프랑스어 표현인 ‘샴피뇽(champignon)’과 냉전 시대에 진행됐던 지구 탐색 프로젝트 ‘모홀(mohole)’을 병치시켜 만들었다.

 

전시 기간 중 월∼토요일 오후 1~6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청년베프’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 작가 발굴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관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베프’ 전시 공간과 필요 장비를 무료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과 원고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달 17~31일 모집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베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년베프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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