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21일까지 모집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9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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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1일까지 근로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저축액과 지원유형에 따라 매월 10만원(차상위 이하 유형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안착을 위해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 가능 서류 ▲임대차계약서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가구소득 ▲소득기준 ▲연령 총 3가지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차상위 이하’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 ▲소득 기준은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10만원 이상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은 월 30만원이다.

‘차상위 초과’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월 230만원 이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은 월 10만원이다.

단,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계좌에 월 소득 10만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3년간 매월 저축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기간 동안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으로 성실히 근로하는 청년들이 목돈 마련에 성공해 안정적 생활 유지와 꿈꾸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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