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16 16: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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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취·창업 프로 발굴
4대 분야 15개 기관과 업무협약
▲ 최근 열린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식에서 박희영 구청장(왼쪽 여덟 번째)이 16개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내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최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일자리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이상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거버넌스에는 4개 분야로 16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용산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의 2개 공공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용산지점), 서울상공회의소(용산구상공회)의 2개 협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서울정수캠퍼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중부캠퍼스) 등 5개 교육기관 ▲(사)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시립·구립 복지관 등 7개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도모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기관별 일자리 사업 상호협력 등이다.

이후 분기별 1회 거버넌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사업 현안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를 위한 의미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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