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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고지고 떡창고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팥 찹쌀떡을 30년 전 가격인 390원에 한정 판매한다"라고 전했다.
메고지고 떡창고는 이번 할인 행사가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맛도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메고지고 떡창고의 '30년 전 가격' 마케팅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꾸준한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축한 '가성비 떡 맛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업체 일각에서는 30년 전 가격이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이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메고지고 관계자는 "단기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성비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침체된 떡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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