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원1동, 2월부터 ‘배달의 만두’ 사업 추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0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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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1동이 최근 강남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20가구에 만두를 배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배달의 만두’ 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취약 가구가 많은 동의 특성을 반영해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남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문을 연 만두·분식 전문점인 몽땅만두(양재대로53길 13)에서 만두를 지원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돌봄단 14명이 주 1회 20가구를 방문해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 등을 살핀다. 특히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는 취약계층에게 고단백 음식인 만두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교 일원1동장은 “취약계층의 고독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웃의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 돌봄 관리체계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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