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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에 조성 중인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구로구 구로동 621-8 일대 안양천 고척교 하단 광장에 약 26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뛰어놀 수 있도록 충분히 넓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음수대, 그늘막, 배변처리함, 소변기, CCTV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예산은 2023년 서울시 자치구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1억5000만원과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1억5000만원, 구비 등 총 6억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일은 구로구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첫 단계”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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