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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열린 ‘고함제’ 행사 모습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졸업을 축하하는 ‘고함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함께 주관했으며, 2023년 사업 성과보고,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상담, 학교폭력 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서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더불어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환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안교육기관 연합사업 ‘꼼지락마켓 SEASON2’의 성과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올해 검정고시 학력 취득과 취업 등의 사회 진입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 12명의 졸업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우수자 6명의 활동우수상 수여식, 은평구 약사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꿈드림 댄스동아리 ‘UNTITLE’의 댄스공연과 대안교육기관 청소년문화공간JU역촌동의 기타연주 및 노엠스쿨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무대로 행사를 장식했다.
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린 졸업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 성장하고 있는 과정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고함제를 발판 삼아 향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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