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상·요가·요리 1인가구 프로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5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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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새해 꿈이룸 명상&요가’, ‘CJ와 함께하는 명절맞이 한식 상차림’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새해부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자’라고 마음먹은 1인 가구 20명을 모집해 지난 10일부터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오는 24일까지 총 3회 운영 예정이다.

이웃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수다도 떨고 싶다면 명절맞이 내가 차리는 한식 상차림 요리 강좌가 제격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모둠만두떡국, 사골파불고기, 동그랑땡, 잡채 등을 만들고, 요리가 완성되면 한식당에 온 것처럼 둘러앉아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요리 강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오후 1시, 26일 오후 3~5시 CJ 더키친 쿠킹스튜디오(동호로 330)에서 회차별 12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CJ 제일제당에서 강사, 재료, 장소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구 1인 가구 카페 ‘더 싱글즈’에서 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1인 가구에게 중구가 식구가 돼줄 것”이라며, “1인 가구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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