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 주민센터는 오는 27일 ‘힐스테이트남산’ 입주민을 대상으로 ‘어서와 필동, 환영해 힐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환영회는 오전 10시4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아파트 내 북카페와 야외공간에서 80분 동안 진행된다. 야외음악회, 중구 홍보부스 운영, 구청장과의 대화, 남산 일대 개발계획 강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새 이웃을 위해 필동경제인연합회, 필동 새마을금고, CJ인재원, 현대건설, 라비두스, 필동 통장협의회, 카페 몽트, 갤러리 아람에서 후원품과 기념품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지난 1월 말 준공된 힐스테이트남산에는 총 2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구의 인구는 12만160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이 중 필동의 인구는 4203명이며, 힐스테이트남산에 입주가 완료되면 필동의 인구는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의 입주민 1600가구를 대상으로 환영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자락의 살기 좋은 필동에 이사 오신 주민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중구에 이사오길 잘했다’생각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새 주민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중구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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