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결혼이민자 펫 미용사 양성과정 20일 개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2 1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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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Cheer up(취업) Family-펫 미용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가족센터와 도봉여성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 직업훈련, 사후관리로 구성된다. 전 과정은 도봉구가족센터가 운영·관리하며, 도봉여성센터는 직업훈련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사전교육은 오는 20일~7월12일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다목적 교육장에서 열리며, 취업 한국어, 멘토링 특강,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직업훈련은 오는 7월15일~10월11일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5시 도봉여성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애견미용사 3급 자격층 취득, 실견실습, 등 총 210시간 교육이 예정돼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교육 훈련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상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견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10일까지 구가족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12명을 선정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취업 지원이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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