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80명·사망 22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1만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45명 늘어 누적 3046만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3082명)보다 223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2515명)보다는 1670명, 2주 전인 지난 9일(1만4661명)보다는 3816명 적어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2022년 6월30일(9587명) 이후 34주만에 가장 적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1436명→1만718명→1만274명→4324명→1만1880명→1만3082명→1만845명으로, 일평균 1만3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전날(32명)보다 4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1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793명, 서울 2116명, 경남 736명, 경북 666명, 인천 614명, 부산 599명, 대구 509명, 전북 468명, 충남 430명, 전남 355명, 광주 333명, 충북 286명, 대전 241명, 강원 228명, 울산 210명, 제주 163명, 세종 90명, 검역 8명이다.
아울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80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이는 지난 20일 2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나흘째 100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올해 초 600명대를 기록했던 위중증 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하며 2022년 7월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만,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보다 8명 늘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3만39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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