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8 1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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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동선동 주민센터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주민센터가 최근 동선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삼선새마을금고,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1인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 사업 추진 ▲협약기관별 복지 연계 사업 적극 지원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삼선새마을금고가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고립가구 자조모임 쓰담쓰담 플로깅’과 ‘사회적 관계망 취약가구 안부확인 사업’, ‘우리동네 온정나눔 식료품 지원사업’ 등 지역 내 고립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는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198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370여 명에게 후원한 장학금이 5억 3천여 만 원에 달한다. 또한 연말연시에는 사랑의 좀도리 쌀 기부로 사각지대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은 “삼선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삼선새마을금고 ESG봉사단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복 동선동장은 “동선동은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올해 초부터 전 직원을 안심파트너로 지정하여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연말부터는 서비스 거부자에게 우유를 지원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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