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수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힐링데이 2차 영화관람회 성황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7 15: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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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 없다’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 가져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가 주관하는 ‘자원봉사와 문화가 있는 날, 문화힐링데이 2차 영화관람회’가 사전 신청한 380여 명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24일 CGV 야탑점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차에 이어 이번 2차 영화관람 회도 CGV 야탑점의 2개 상영관을 대관해 진행됐고, 전년도 봉사실적 20시간 이상 봉사자 가운데 한 번도 문화힐링데이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봉사자들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박숙화 위원장과 백한식, 염덕길 운영위원, 장현자 센터장이 참석했다

 

2차 문화힐링데이 상영작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범죄 블랙코미디로 영화 상영일 기준 누적관객수 280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현장을 방문한 신상진 시장은 ”우리 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91만 성남시민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면서 ”영화를 보면서 음료와 팝콘을 같이 먹어야 제맛이라 2차 행사에서는 음료와 팝콘을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어떻게 오늘 만족하세요”라고 묻자, 극장을 가득 메운 봉사자들이 환호하며, 박수로 호응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매회 관람작품을 엄선해서 문화힐링데이를 열고 있는데, 참가 신청을 받을 때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을 다 모실 수가 없어 죄송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더 많은 분이 좋은 영화를 감상하시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겨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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