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모집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신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이란,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업체 변동 사항(업종 변경, 대표자 변경, 폐업 등)을 정비해 현재는 30곳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할인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체(유흥업소 제외)는 서대문구청 5층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좋은소식→자료실→45번 게시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센터는 동캠프 자원봉사활동가와 협력해 관내 사업체를 일일이 방문,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에는 안내 현판 부착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체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수 가맹점에는 감사패도 수여한다. 할인가맹점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업체’로서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할인가맹점 업주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치회관 수강료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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