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1일 ‘익스트림 챌린지’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0 15: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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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P 국제교류전… 국내·외 4개국 선수 출전
댄스 경연·키즈 밸런스레이싱·그래피티 체험도
▲ 노원 익스트림챌린지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월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2025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NOWON Extreme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X-게임(익스트림 스포츠)을 중심으로 극한의 몸짓과 도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노원 X-TOP’ 국제교류전을 비롯해 댄스 경연, 키즈 밸런스레이싱, 그래피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노원 X-TOP 국제교류전’은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4개 종목의 대회를 통해 X-게임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짜릿함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국내 대표 선수와 해외 3개국의 초청 선수들의 출전으로 대회의 수준도 높아 애호가 외 누가 보더라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댄스 경연 ‘N.O.M(Nowon On Move)’은 프리스타일 올장르 스트릿 댄스 배틀이다.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60명이 경쟁을 펼친다. 경연은 일대일 경쟁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동들이 두 발을 사용해 타는 무동력 자전거 대회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3~6세 유아 대상)’와 공원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에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체험’ 및 스트리트 문화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댄스 대회 참가비 1만5000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은 무료다. 보호장비 및 장비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적이고 낯선 문화의 매력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힙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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