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건 도봉구의장, 서울마을편의점 도봉점 방문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9 15: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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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마음편의점에 방문한 안병건 의장, 강철웅 의원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과 강철웅 의원은 최근 창동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조성된 서울마을편의점 도봉점(라면 아지트, 라.지.트)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마을편의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해소 및 마음 건강 지원 사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들러 식사와 휴식을 취하며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도봉점은 특히 라면과 커피, 안마의자, 인바디 측정, 독서·보드게임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안병건 의장과 강철웅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라면 조리기를 체험하고,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한 주민은 “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이곳에서 라면 한 그릇을 나누는 것이 훨씬 따뜻하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을 얻는다”고 전했다.

운영 관계자는 “외로움 자가진단을 통해 상담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방문 시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주민들이 그 포인트로 식품이나 생필품을 교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병건 의장은 “도봉구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라.지.트가 하루 평균 60명의 주민들이 방문하신다고 들었다, 주민들의 든든한 쉼터로 자리 잡길 바라며 창동 뿐만 아니라 쌍문, 방학, 도봉동까지 확대되길 바란다”며 강철웅의원 또한 “앞으로도 구의회 차원에서 취약계층의 고립과 외로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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