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탄소공감마일리지 3주년 확대 개편에 따라 기후행동 세대인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참여 대상은 도봉구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주제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 원본과 함께 구청 기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에는 글짓기 분야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주제표현, 참신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최우수상 2명(초등 1명, 중등 1명) ▲우수상 2명(초등 2명, 중등 2명) ▲장려상 10명(초등 5명, 중등 5명) 총 16명을 선정한다. 부상으로 상장과 함께 최대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5월20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학교에 통보된다. 시상식은 2024년 도봉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6월 1일)에 맞춰 열린다. 수상작은 6월1~5일 구청 1층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청소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정책에 반영해 앞으로도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환경마일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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