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노인 독감백신 접종··· 75세 이상부터 순차적 진행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0 15:30: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11일부터 고령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2024절기 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사업은 11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으로 진행된다.

1948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노인이 대상이다.

이어 16일에는 70∼74세, 19일에는 65∼69세 어르신 대상 독감 백신접종이 개시된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므로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코로나19 백신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2만여곳으로,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이번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등 총 1215만 명이다.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