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 은평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보건소 지하에 위치한 종합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을 청취하고, 대응 체계와 실제 매뉴얼 적용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무자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영창 의장은 “실전 같은 을지연습이야말로 지역사회 안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훈련으로, 2025년 을지연습은 18~21일 4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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