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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장애인 가정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 중에 있다.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신생아 1명당 100만원으로, 장애 등급,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서울시 장애인 출산 비용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이 돼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요건은 신생아 출산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정이다. 단,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경우에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출산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생아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신청서,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지원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 ▲전동보장구 보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출산지원금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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