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통장협의회 따겨 성금 450만원 전달 받아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7 15: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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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지역사회에 온기 나누기 '훈훈'
▲ 성북구 통장협의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에서 이승로 구청장(가운데)이 성금을 전달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성북구 통장협의회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450만원을 쾌척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구 통장협의회는 2022년 삼척산불 성금으로 200만원,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453만원을 전달했다.

해마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2020년 150만원, 2021년 150만원, 2022년 200만원, 올해는 45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구 통장협의회는 지금까지 총 1603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성금 전달식에 구 통장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참석한 김귀분 성북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동네 마당발인 통장들이 빠질 수 없었다"라며 성금 기탁의 이유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뭐든지 해드리고 싶다”라며 “기부가 쉽지 않은 일인데, 450만원이라는 큰 돈을 선뜻 기부해주신 통장님들께 매우 감사하다”라며 “통장님들이야 말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1등 공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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