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관동 공영주차장'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북구청)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조성된 ‘석관동 공영주차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석관동 공영주차장은 2074㎡에 주차면 77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10월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을 주요 회의 안건으로 다루며 ▲2020년 6월 공영주차장 사업방침 ▲2021년 3월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보상 및 공탁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월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구청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석관동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석관동 역사문화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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