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7만명대··· 83일만에 최다치 기록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06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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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前보다 6128명 늘어
위중증 18일째 400명대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6일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쉽사리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3.4배 급증하며,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83일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월29일(7만1476명)과 비교할 경우 6128명, 2주일 전인 지난 11월22일(7만2873명)보다는 4731명 많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서 방역 당국은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한 바 있다.

지난 11월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6만7402명→5만7069명→5만2987명→5만2861명→4만6564명→2만3160명→7만7604명으로, 일평균 5만395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80명)보다 4명 많은 84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7520명이다.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경기 2만2132명 ▲서울 1만6372명 ▲부산 4856명 ▲인천 4517명 ▲경남 4215명 ▲대구 3760명 ▲충남 3167명 ▲경북 2740명 ▲대전 2588명 ▲전남 2469명 ▲전북 2315명 ▲충북 2058명 ▲강원 2021명 ▲광주 2020명 ▲울산 1330명 ▲세종 640명 ▲제주 363명 ▲검역 41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458명)보다 15명 줄어든 443명이며, 지난 11월19일부터 18일째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16명 적다. 누적 사망자수는 3만793명이며,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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