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웃음꽃 피는 미용실'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6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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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인1동은 홀수달은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 짝수달은 동주민센터에서 ‘웃음꽃 피는 미용실’을 운영한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숭인1동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웃음꽃 피는 미용실」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홀수달은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 진행하고, 짝수달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방문 간호사의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또한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비용 부담으로 미용실 가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듯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으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맹훈 숭인1동장은 “무료 이미용 서비스뿐 아니라 건강관리, 복지상담, 정보 제공까지 더해 어르신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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