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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확대를 지원하는 1인가구 동아리 ‘친구가 좋아’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구가 좋아’는 동네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1인 가구로서 구에 거주하거나 관악생활권자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참여자는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지 않고, 새로운 대인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개인 단위로 모집한다.
참여자는 ▲운동 ▲영어 공부 ▲요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신청 시 선택할 수 있으며, 구에서 직접 신청자가 희망하는 활동 주제 별로 최소 5인 이상을 모임원으로 매칭하여 동아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에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2만원, 최고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모임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4~11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 활동을 해야하며, 오는 30일에 한 해 동안 함께할 모임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환영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모임 활동공유회(6월) ▲추석맞이 전체 모임활동(9월) ▲송별회(11월) 등의 지난해에 비해 동아리 참여자 전체 모임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이 성공적 운영으로 지역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이 해소되고, 지역 내 관악동네친구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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