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 구민모델 선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1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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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성 있는 시원차림 뽐내봐요~
10일까지 사진·숏폼 접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할 구민 모델 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원차림’은 더위를 피하는 가벼운 복장을 의미한다. 민소매, 짧은 하의, 통 넓은 바지 등 시원하게 입어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것이다.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일상 속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모델로 선발되면 오는 6월8일 광진환경한마당 행사 때 개최되는 ‘시원차림 패션쇼’에 오른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청량한 옷맵시를 자유롭게 선보일 기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표창장과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원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찍어 사진이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단, 숏폼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된다. 이후 5일 동안 패션쇼 준비를 위한 워킹 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모델의 도움 하에 자연스럽게 걷고 무대에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고자 구민 모델을 선발하고 있다”며,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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