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벚꽃 개화 시즌인 오는 4월7일까지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송파나루길 256)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호수와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봄 정취 가득한 이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전시 ▲아트마켓 ▲공연 ▲스페셜티 체험 ▲포토존 등 오감을 충족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거리가 운영된다.
먼저, 화사한 봄을 표현한 회화,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송파구 청년예술가 김다운, 허희영 작가의 초대전 <봄 내음>이 문화실험공간 호수 2~3층에서 상춘객을 맞이한다. 2층 한켠에는 호수 배경의 ▲포토존과 포토 영수증 발급기를 설치해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벚꽃 만개한 호수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다. ▲‘차 한 잔의 여유’는 4월2~4일에 진행되는 스페셜티 체험프로그램, 차의 유래와 종류를 배우고 다과와 차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기획공연 ‘Spring note’는 29일부터 폐막일인 31일까지 2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9팀이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지역내 공방과 예술인 20여팀의 신선한 예술작품과 수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 ‘호수네 예술상점’이 2층에 문을 연다. ▲벚꽃 풍선 만들기와 호수 테라스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트월 꾸미기도 4월7일까지 상시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방문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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