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사회단체장, 성추행 의혹 소식에 지역 술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1 15:57: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A학교장·사회단체장 등 해당 연루 수사 착수
▲ 전남경찰청 청사 전경(사진=황승순 기자)

 

[남악=황승순 기자]전남에 소재한 A고등학교 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과 관련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전남 함평의 A고등학교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성추행 의혹 등으로 지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학교장 사건은 함평경찰서에서 기초조사를 마치고 전남 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장의 경우 단체 사무국 사무원과의 부적절한 추행 의혹을 받고 경찰서에서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고교 학교장의 경우 지난 5월19일 수학여행 도중에서 학생과의 도를 넘는 포즈(행위 의혹)로 지역 경찰에 사건 접수 이후 경찰로부터 통보받았고, 규칙 절차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6월18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하고 진행되고 있는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A지자체에서 동시 발생한 성추행 의혹 사건 발단으로 뒤늦게 소식을 접한 지역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사실관계는 엄격한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해와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